부교재와 외부 지문이 혼합 출제되었으며, 특히 외부 지문의 비중이 70.1%로 매우 높게 구성되었습니다.
총평
70%에 달하는 외부 지문과 까다로운 어법, 순서 배열이 등급을 결정지은 시험입니다.
이번 기말고사는 서술형 문항 없이 100% 객관식으로만 출제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외부 지문 출제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체감하는 압박감은 상당했습니다. 지난 중간고사와 달리 서술형이 배제되었음에도 난이도 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이유는 낯선 지문을 읽고 빠르게 논리를 파악해야 하는 문항이 다수 배치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순서와 삽입 유형에 가장 높은 배점이 할당되어 독해 속도와 정확성이 동시에 요구되었습니다.
등급을 가른 결정적인 문항은 어법 7번과 빈칸 추론 14번입니다. 7번 문항은 선행사 복수형을 받는 관계대명사 that과 전치사 about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what을 정확히 구분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어 까다로웠습니다. 14번은 개인의 이해 범위를 뛰어넘는 집단적 계산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빈칸으로 출제하여 글의 요지를 완벽히 꿰뚫어야만 정답 도출이 가능합니다. 팀스에서는 내신 대비 기간 동안 EBS 올림포스와 6월 모의고사 변형 문제를 600제 이상 풀며 구문 분석 오류를 교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훈련이 까다로운 어법과 빈칸 문항을 해결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을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외부 지문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평소 낯선 주제의 글을 읽고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 고리를 파악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9번과 10번 어휘 문항처럼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를 골라내는 유형에 대비하려면 유의어와 반의어를 묶어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어휘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구문 분석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다음 내신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02문항 지도
시험 문제 전체를 한눈에 보는 그림입니다.
•네모 칸 하나가 문제 하나입니다.
•라벤더색 칸은 객관식, 주황색 칸(점선 테두리)은 서술형(논술형) 문제입니다.
•색이 진할수록 어려운 문제입니다.
•칸을 누르면 그 문제의 해설로 이동합니다.
객관식상 1문항중 22문항하 0문항
03유형별 배점
어떤 유형이 많이 나왔는지 보여 줍니다.
•막대의 진한 부분은 그 유형 가운데 어려운(상) 문제입니다.
04문항별 해설
1번부터 끝까지 23문항을 순서대로 실었습니다.
•점수를 가른 어려운 문제와 서술형 7문항(7·8·10·13·14·15·22번)은 심층 분석으로 펼쳐 두었습니다.
•심층 분석에는 출제 의도, 풀이 과정, 틀리기 쉬운 곳, 공부 방법까지 담았습니다.
•나머지 문항은 누르면 문항 그림과 해설이 펼쳐집니다.
•오타 등으로 정답이 틀릴 수 있습니다. 오류가 있을 경우 학원에 알려 주세요.
▲ 시험지 7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문맥에 맞는 대명사의 쓰임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특히, 앞에 나온 명사를 대신하는 지시대명사 'that'과 'those'의 구별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풀이 과정
문장 구조 파악: 'psychology deals with fundamental processes and principles that generate our rich cultural and social diversity, as well as ④ that shared by all human beings.' 문장을 분석합니다. → 병렬 구조 확인: 'as well as'를 중심으로 앞뒤의 구조가 병렬을 이루어야 합니다. → 지칭 대상 찾기: 밑줄 친 ④ 'that'이 가리키는 것은 앞의 복수 명사인 'fundamental processes and principles'입니다. → 올바른 형태 적용: 복수 명사를 대신하므로 단수형인 'that'이 아니라 복수형인 'those'가 되어야 어법상 맞습니다.
함정
학생들은 'that'이 관계대명사로 쓰였다고 착각하거나, 지칭하는 대상이 단수 명사라고 잘못 파악하여 ④번을 맞는 것으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특히 문장이 길어지면 지칭하는 대상을 정확히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답
④
필요한 실력
문장 내에서 대명사가 지칭하는 명사를 정확히 찾아내고, 수 일치(단수/복수)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학습 대안
대명사가 포함된 문장을 읽을 때, 그 대명사가 가리키는 원래 명사가 무엇인지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비교 구문이나 병렬 구조('as well as', 'and', 'but' 등)가 쓰인 문장에서 앞뒤 형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연습을 합니다.
기출 문제나 문법 교재에서 'that vs those' 선택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며 감각을 익힙니다.
▲ 시험지 8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주어와 동사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특히 수식어구에 가려진 본동사를 찾을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풀이 과정
문장 전체의 구조 파악 → 주어 찾기: 'kids (who are praised not for their smarts but for their effort)' → 동사 자리 확인: 주어 'kids'에 대한 본동사가 필요함 → 밑줄 친 ③번 'developing'은 현재분사로 동사 역할을 할 수 없음 → 'developing'을 본동사인 'develop'으로 고쳐야 함
함정
①번 'recognized'를 고를 수 있습니다. 'pioneer'를 수식하는 과거분사로 올바르게 쓰였지만, 수동의 의미를 헷갈려 현재분사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④번 'what'을 고를 수 있습니다. 'what'이 이끄는 명사절이 보어 역할을 잘 하고 있지만, 관계대명사 'that'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정답
③
필요한 실력
복잡한 문장에서 수식어구를 괄호로 묶어내고 주어와 짝을 이루는 본동사를 찾아내는 구문 분석 능력이 필요합니다.
학습 대안
문장의 뼈대 찾기 연습: 길고 복잡한 문장을 볼 때마다 주어와 동사에 밑줄을 치는 연습을 하세요.
수식어구 묶어내기: 관계대명사절, 분사구, 전치사구 등 주어를 수식하는 부분을 괄호로 묶어 문장 구조를 단순화하는 훈련을 매일 5문장씩 하세요.
동사와 준동사 구별하기: 문장 내에서 동사 자리에 올 수 있는 형태(시제, 수 일치)와 올 수 없는 형태(to부정사, 동명사, 분사)를 구별하는 문법 개념을 복습하세요.
▲ 시험지 10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맥에 맞지 않는 어휘를 찾아낼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특히 대조되는 개념(언어적 은유 vs 기술적 은유)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풀이 과정
글의 도입부에서 디지털 은유와 언어적 은유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합니다. → 언어적 은유는 수용자의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므로 '수동적(passive)'이고, 이해하기 '어렵다(unlikely)'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 반면 기술적 은유는 디지털 인공물 안에서 '능동적(active)'으로 작용합니다. → 기술적 은유는 유용성이 한눈에 '명백해야(obvious)' 하므로, 창작자가 수용자에게 은유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하도록 '기꺼이 요구한다(willingly require)'는 ④번은 문맥상 어색합니다. '거의 요구하지 않는다(rarely require)' 등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함정
⑤번 'obvious'를 고르기 쉽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처럼 의미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것과 대조되는 상황임을 놓치면, 기술의 유용성이 '명백하다'는 표현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답
④
필요한 실력
글의 핵심 소재 두 가지(언어적 은유, 기술적 은유)의 차이점을 대조하며 읽어내는 논리적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학습 대안
지문을 읽을 때 대조되는 두 개념이 나오면 표나 기호로 특징을 정리하며 읽는 연습을 하세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을 통해 의미를 유추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세요.
글의 주제문과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며 읽는 연습을 통해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세요.
▲ 시험지 13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글의 흐름을 파악하여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특히, 이상적인 상황과 현실적인 상황을 대조하는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풀이 과정
글의 전반부에서 진리와 지식에 대한 고전적 이상(market for ideas)을 설명합니다. → 'But in practice' 이후부터 현실에서는 우리가 'market for justifications(정당화의 시장)'에 있다고 대조합니다. → 'Usually we already know what we believe.'(보통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이미 알고 있다)라는 문장을 통해 우리가 이미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 따라서 빈칸에는 이미 가진 믿음을 뒷받침할 내용을 찾는다는 의미가 들어가야 하므로, 'statements to justify those pre-established beliefs(미리 확립된 믿음을 정당화하는 진술)'인 ①번이 정답입니다.
함정
③번을 고르기 쉽습니다. 글의 초반부에 나오는 'evaluate them for their best fit to reality'와 같은 이상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에만 집중하면, 현실을 파악하여 이해를 재조정한다는 오답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글의 후반부에서 강조하는 '현실(in practice)'의 상황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정답
①
필요한 실력
글의 대조적인 구조(이상 vs 현실)를 파악하고, 빈칸 앞뒤 문장의 논리적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독해력
학습 대안
글의 연결어(But, However 등)에 표시하며 읽는 연습을 하세요. 연결어를 기준으로 앞뒤 내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칸 추론 문제를 풀 때, 빈칸 앞뒤 문장을 꼼꼼히 해석하고 글의 핵심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지문에 나오는 핵심 어휘(justification, pre-established 등)의 뜻을 정확히 암기하고, 문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세요.
▲ 시험지 14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이 문항은 글의 핵심 주제를 파악하고,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특히, 개인의 인지적 한계와 사회적 학습을 통한 집단 지성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봅니다.
풀이 과정
글의 도입부에서 인간의 정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합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계산을 분산시키고 사회적으로 학습한다는 내용을 확인합니다. → 컴퓨터나 화장실의 예시를 통해, 작동 원리를 모두 이해할 필요 없이 사용법만 알면 된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 빈칸 앞의 '우리는 더 큰 전체에 기여하는 작은 계산을 하고 있다'는 문맥을 파악합니다. → 따라서 더 큰 전체는 '개인의 이해 범위를 훨씬 넘어선다'는 내용의 ①번이 가장 적절함을 추론합니다.
함정
②번을 고르기 쉽습니다. 글에서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이는 '기본적인 역학을 숙달해야 한다'는 ②번의 내용과는 반대됩니다. 글에서는 작동 원리를 몰라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답
①
필요한 실력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예시를 통해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유추하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학습 대안
매일 영어 지문을 2~3개씩 읽고, 각 문단의 핵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합니다.
글을 읽을 때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시나 근거가 무엇인지 찾는 훈련을 합니다.
빈칸 추론 문제를 풀 때, 빈칸 앞뒤 문맥뿐만 아니라 글 전체의 주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 시험지 15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글의 핵심 주장을 파악하고,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풀이 과정
첫 문장에서 우울증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이라는 기존 의학의 관점을 제시합니다. → 하지만 이어지는 문장에서 이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고 반박하며, 우울증이 뇌 물질의 감소를 일으킨다고 주장합니다. → 빈칸 뒤의 문장들에서 '의식(consciousness)'이 더 근본적인 실체이며, 우울증의 근본 원인은 의식 상태의 왜곡이라고 설명합니다. → 따라서 빈칸에는 우울증을 의식에서 비롯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하므로 정답은 ②번입니다.
함정
⑤번을 고르기 쉽습니다. 지문에 'consciousness'와 'neurological'과 관련된 단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단어만 보고 유추하면 오답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은 의식이 신경 활동의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답
②
필요한 실력
글의 전개 방식을 이해하고,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여 빈칸의 내용을 추론하는 독해력
학습 대안
글을 읽을 때 통념과 반박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세요. 'However'와 같은 연결어 뒤에 필자의 진짜 주장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의 핵심어(이 글에서는 consciousness, depression, cause-and-effect)를 찾고, 이 단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주제를 형성하는지 정리해 보세요.
선택지를 해석할 때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대되는지, 혹은 언급되지 않은 내용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훈련을 하세요.
▲ 시험지 22번 (분석 목적 인용)
출제 의도
주어진 문장이 글의 흐름상 어디에 들어가야 가장 자연스러운지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앞뒤 문장의 논리적 연결 고리와 지시어, 연결어 등을 단서로 활용하여 문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풀이 과정
주어진 문장 분석: Firestein이 'luminiferous ether(발광 에테르)'라는 예시를 들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 본문 읽기: 개념이 본질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과 Firestein의 책에 나오는 '어두운 방 안의 검은 고양이' 비유를 확인합니다. → ( ④ ) 뒤 문장 확인: 역사적으로 과학자들이 잘못된 개념으로 인해 본질을 헛되이 찾은 '예시들(examples)'이 많다고 언급합니다. → ( ⑤ ) 뒤 문장 확인: 'The ether was a black cat(그 에테르는 검은 고양이였다)'이라고 구체적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 결론: 주어진 문장에서 처음 'ether'를 소개하고, ( ⑤ ) 뒤 문장에서 'The ether'로 받아 설명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정답은 ⑤번입니다.
함정
④번을 고르기 쉽습니다. 앞 문장에서 'search for essences(본질에 대한 탐색)'를 언급하고, 주어진 문장이 그에 대한 예시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④번 뒤 문장에서 'History has many examples(역사에는 많은 예시들이 있다)'라고 포괄적으로 먼저 언급한 후 구체적인 예시(ether)가 나오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정답
⑤
필요한 실력
문장 간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고, 대명사나 지시어(The ether)가 가리키는 대상을 정확히 찾아내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학습 대안
문장 삽입 문제 연습: 하루에 3~5문제씩 풀면서 정답의 근거가 되는 지시어, 연결어, 대명사에 표시하는 연습을 합니다.
글의 구조 파악하기: 지문을 읽을 때 '주제-부연 설명-예시-결론' 등의 구조를 생각하며 읽는 습관을 기릅니다.
오답 노트 작성: 틀린 문제는 왜 그 위치에 들어가야 하는지, 자신이 놓친 단서가 무엇인지 분석하여 기록합니다.